경기변동의 종류와 원인 그리고 경기분석

안녕하세요. 밤바드림입니다. 지난시간에 경기와 경기변동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경기변동의 종류는 무엇이 있으며 어떤 원인으로 경기변동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변동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인 5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건축투자에 의하여 발생하는 건축순환주기는 보통 17년 ~ 18년의 주기를 가집니다. 제일 짧은 단기파동에 속하는 키친 파동은 주기가 3년 ~ 5년의 주기를 가지고 통화공급, 이자율, 재고변동의 원인들로 파동이 생성됩니다. 많이 알고 있는 콘드라티에프 파동은 50년 ~ 60년의 주기로 철도, 전기 등 대발명의 기술혁신, 전쟁등의 원인으로 생성되는 장기파동에 속합니다. 중기파동으로 가장 활용을 많이하는 쥬글라 파동은 8년 ~ 10년으로 설비투자의변동과 기계발명 등 개발적 기술혁신등이 원인이되어 생성되었습니다.

 

이런 여러 종류의 경기변동에 생기는 원인은 투자지출변화에 의하여 수요충격과 통화량의 변화와 같이 화폐적 충격, 은행신용위축에 의한 신용경색, 경제에 대한 오판단, 기술이나 생산성 변화에 따른 공급의 충격, 글로벌 경기가 국내에 미치는 파급과 정치적 요인을 들수있습니다. 또한 호경기와 불황을 좌우하는 원인은 자본재 투자, 투입의 건설기간과 기타유발투자의 역할에 의해서 반전이 되는 원인이 됩니다. 여기서 조금 어려운 말들이 있어 설명드리면 공급의 충격에 대해서는 경기순환과 경제발전의 원인이 생산요소의 새로운 결합 또는 기술혁신에 있다고봅니다. 화폐적 충격은 자본주의 경제에서 경기변동의 나타나는 것은 통화당국의 재량적인 통화량 조정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수요충격은 민간기업이 장래에 대한 기대의 변화 등으로 투자지출이 변하여 경기변동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경기분석에는 개별경제지표에 의한 경기분석, 종합경기지수를 이용한 종합경기분석, 설문조사에 의한 경기분석, 계량모형에 의한 경기분석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개별경제지표에 의한 경기분석은 GDP통계와 월중 수요동향과 생산활동의 경제지표로 나누어 분석합니다.

 

개별경제지표 중 경기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가 GDP통계입니다. 국가의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에 생산한 재화와 용역의 부가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여 합계한 것으로 각 부문의 생산활동은 물론  소비, 투자, 수출 등 수요 동향까지도 살펴볼 수 있는 종합지표이지만 딱 한가지 흠인것이 당해 연도 또는 분기가 끝난 후에 어느 정도 기간이 경과한 후에야 집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한 현재의 경기상황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월중 수요동향은 도소매판매액지수, 소비재출하지수, 소비재수입액등의 소비활동관련지표와 건설활동을 나타내는 건축허가면적, 국내건설공사수주액, 건설기성액, 건설용중간재출하지수, 시멘트출하량등과 설비투자동향을 나타내는 국내기계수주액, 설비투자추계, 설비용기계류수출하지수, 기계류수입액등이 있으며 수출액과 수입액에 대한 수출입동향지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월중 생산활동관련 경제지표는 산업생산지수를 중심으로 생산자출하지수, 생산자제품재고지수,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및 가동률지수등이 있으며 산업생산지수는 일정기간 중에 이루어진 산업생산활동의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전체경기의 흐름과 거의유사하게 움직이는 대표적인 동행지표입니다.

 

종합경기지수를 이용한 종합경기분석은 경기종합지수와 경기동향지수로 구분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종합경기지표라고 할수있는 경기종합지수는 국민경제의 각부문을 대표하고 경기 대응성이 높은 각종 경제지표들을 선정한 후 이를 가공, 종합하여  통계청에서 매월 적성하여 편제하고 있습니다. 지수가 전월에 대한 증감률이 플러스이면 경기상승을 마이너스이면 경기하강을 나타내며 증감의 크기도 알수있어 지수를 통한 경기변동의 방향과 국면 및 전환점은 물론 변동속도까지도 동시에 분석가능합니다.우리가 경기지수를 알아보면 선행종합지수와 동행종합지수그리고 후행종합지수라는 것이있습니다. 선행종합지수는 가까운 미래에 대한 경기동향을 예고하는 지수로 주식, 건설수주액, 기계수주액, 구인구직율, 소비자기대지수가 여기에 속합니다.

동행종합지수는 가장 현재에 대한 경기현황을 나타내는 지수로 비농가취업지수, 광공업생산지수, 제조업가동률지수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후행종합지수는 경기변동의 관거에 대한 확인지수로 상용,임시근로자수, 도시가계소비지출, 소비재수입액, 생산자제품재고지수가 여기에 속합니다.

 

경기종합지수와는 달리 경기변동의 진폭이나 속도는 측정하지 않고 변화방향만을 파악하는 것으로서 경기의 국면이나 전환점을 판단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는것이 경기동향지수입니다. 경기동향지수는 경기종합지수와 마찬가지로 선행, 동행, 후행지수로 구분됩니다. 경기동향지수가 50이상이면 확장국면이고, 50이하이면 수축국면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경기동향지수는 변화방향만 파악하는 지표라 경기의 변동속도를 정확히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설문조사에 의한 경기판단에는 기업경기실사지수와 소비자태도지수가 있습니다. 경기에 대한 기업가들의 판단, 예측 및 계획 등이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경험적인 사실을 토대로 설문서를 통해 기업가의 경기동향 판단, 예측 등을 조사하여 지수화한것이 기업경기실사지수입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가 100이상이면 확장국면이고, 100이하이면 수축국면입니다. 분기또는 당월마다 한국은행, 산업은행, 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작성하고 있으며 조사방법은 기업활동의 수준과 변화방향만을 조사하는 판단조사와 매출액과 영업결과에 대한 실제 금액조사인 계수조사로 조사합니다.

 

소비자의 경기에 대한 인식이 향후 소비형태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소비자가 보는 경제전반의 상황과 물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지수화한것이 소비자태도지수입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에서 분기별, 월별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계량모형에 의한 경기분석은 넓은 의미로 경제이론을 바탕으로 한 거시계량경제모형과 경제통계시계열의 과거 형태를 바탕으로 한 시계열모형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거시계량경제모형은 경제이론을 바탕으로 현실경제를 여러 방정식으로 축소하여 모형을 만든것이며 시계열모형은 경제이론보다는 경제변수드르이 동태적인 움직임 자체를 분석하는 모형으로 거시계량경제모형에 비해 예측작업이 용이하고 단기 예측력도 뒤지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있어 경기 예측과 동향분석에 자주 활용되고 있습니다. 계량모형의 장점이자 경쟁력은 경기변동의 원인이나 정책효과를 분석하는 데 유용성이 큽니다. 그러나 단점은 현실경제를 축소한것으로 현실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인을 포함할 수 없어 예측오차가 발생할 수 밖에 없어 천재지변의 발생과 경제구조의 변화에 대한 예측력이 크게 낮아질 수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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